세월 빠르다는 말을 하면 그것이 늙어가는 증거인것 같습니다. 어느새 1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연금 나오는 날이 25일에 있으니 일면 반가운 면도, 목사님에 대해 불만이 있더라도 입으로 말 하지 않는 편입니다.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다루시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허물을 말하다가 문둥병에 걸렸던 미리암의 경우를 되세기게 됩니다. 우리 목사님은 설교를 오래하기로 유명합니다. 새벽기도 설교를 40분 씩 하기는 예사입니다. 누군가 설교가 길다는 말을 하는가 봅니다. 그러면, 짧게나 끝내주쇼...한다는 야유를 하며 더 오래하곤 합니다. 어제 주일 설교도 길었습니다. 지하실에 깊게 자리한 예배실에 엘레베이터가 작은 것 하나 입니다. 그나마 젊은 사람들은 타지 말라하고 노약자들만 타게 합니다. 허양례 권사님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