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서리태

쉬리 2022. 1. 18. 19:46

 

시내가 얼마 전 다녀갔습니다.

추석에 다녀간 터이기에 몇달 만에 왔습니다.

 

시내의 시어른께서 농사 지으신

서리태를 한자루 가져왔습니다.

 

까만 콩,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하는데,

콩밥을 해봅니다.

이상한데 왜 별 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콩장을 해봅니다.

콩장이 딱딱해도 젊어서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2개나 발치한 상태이고

딱딱한 먹거리는 가급적 피합니다.

 

유튜브를 찾아봅니다.

부드러운 콩자반,

 

설탕, 물엿을 콩장을 다 만든 후 넣는 것입니다.

조리면서 넣으면 딱딱해 지는가 봅니다.

 

내가 만들어본 콩자반 중에 가장 잘한 것 같습니다.

이 나이쯤 되면

무엇이든 척척 잘 해내야 할터인데

왠걸, 점점 하기 싫고

한참씩 안해보면 어찌하나 가물 거리고,

 

나이드니 그거 괜찮네 싶은 일 한가지.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할텐데

그걸 할 즈음이면

70%의 할인을 적용 받는다고 합니다.

 

하하하

좋긴 하지만, 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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