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두 딸 가족과 모이지 않을 작정이었습니다. 큰딸 시내네가 지금 이사 중입니다. 작은 집을 팔고 큰 집으로 이사 하는 중입니다. 이사 갈 집을 리모델링 중이라 보관 이사를 하느라 에어엔비에서 집을 구해 일주일 살고 추석 지내느라 시댁에서 일주일 살고 다음 주는 또 집을 얻어 살다가 다음주 주말쯤에나 이사 할 집에 들어간다 합니다. 큰 집으로 이사를 했으니 이사 한 집을 가기로 하여서 추석에 모이는 것을 시내네 이사 집에 가는 걸로 하자 그렇게 하였는데, 작을 딸 가람이가 추석날 자기 집에 와서 밥을 먹자고 합니다. 그 마음을 이해를 합니다. 가람이의 마음씀이 늘 나를 생각해줍니다. 엄마집에 가면 엄마가 준비 하느라 힘들것이라 생각 한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모시고 있는 내 엄마는 어디를 가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