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1

go to the Korea

너무 더운데다가도무지 마음이 다스려지지가 않아짜증만 가득했다. 여긴 4월과 5월이 더울때인데 올해는 정말덥습니다.엄마는 약기운으로사십니다.진통 계열의 약을 아침, 저녁 드립니다.저는 벽에 똥칠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했습니다.엄마가 그러셔요.아침마다 똥 전쟁입니다.이상하게  유난히 그 부분에 있어서치매까가 심하세요.여기 저기 똥을 숨겨놓고주머니에다 똥을 잔뜩 넣어작크를 잠가 놓고....어이가 없어서 웃습니다. 늙는다는 건 참 슬픈 일입니다. 우리의 늙는 모습맑은 정신으로 늙기를 기도 해야 겠어요. 늘 평안 하시길 빕니다.  어제 아침 이옥심 권사에게보낸 답장 카톡이다. 1년 반을 여기서만 있었는데날은 더운데다 지쳐서인가한국을 간다는 일이 이리 좋을 수가.....

in the Philippines 2024.05.25

어이가 없다

남의 집에 일하고 있는 아떼를자기 집에 오라고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어이가 없다.경우도 없다. 살면서 어이가 없는 경우,기가 막히는 경우,인간들을 알면 알수록 개가 좋아진다는 말, 개통령이라 해서 개를 잘 다루던강형욱 이라는 사람이 갑질을 했다는 뉴스. 세상에 인간 만큼알수 없는 존재,설명이 안되는 존재,인간만큼은 조심해야 한다. 참, 어이가 없다.

in the Philippines 2024.05.23

후회, regret, repentance

경청,후회 한다.내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한다는 것.나의 좀 후련함은 있으려나,그러나 그보다는 후회가 더 크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아직 내가 말 하고 있는데자기 말을 하고 싶어 안달이다. 나도 그렇지 않다고 말할 자신이 없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내 말은 될수 있는한 하지 않는성숙한 태도를 기대한다. 그래야겠다.

in the Philippines 2024.05.21

그럼 그렇지

에어컨을 5일만에 달아준다는 말에하기로 하였다.그 5일 후가 지난주 일요일이니약속 날자에서 7일이 지났다. 다행히 몇번 비가 왔어도 덥다.지금도 시원스레 비가 온다.빗 소리도 시원하다. 통관이 안된댄다.마약 검사를 하느라 짐을 하나 하나 일일이 점검한댄다.그래서 마닐라 항구에 짐을 실은 배들이떠있댄다. 언제 통관이 될지는 알수가 없다.필리핀에 살려면,느릿 느릿천천히 천천히에 익숙해져야 한다.한국인들의 습성인빨리 빨리를 생각했다가는속이 터질 것이다. 에어컨 달기 전에 우기가 와서더 이상 에어컨은 필요 없는 계절이 올 것이다. 뭘 바라겠는가?여기서,

in the Philippines 2024.05.19

명란

그이가 한국에서 돌아오기 전날 쯤도착하도록 명란을 사서가람이 집으로 보냈다.약간 비싸긴 해도입술 백명란을 사왔다.처음엔 들기름만 뿌려서 먹으면 맛있다.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었다.다음부터는 팬에 구우면 된다. 수술 받았던 송언니가 왔다.명란을 가져왔다.이 명란은 그냥 먹을 수가 없다.역시 백명란이긴 해도냉장고에서 오래 묵었던 맛이다. 이런 저런 김치가 여럿 있었는데조금씩 덜어서 언니를 주었다. 언니가 준 명란을 씻어서 배추국을 끓였다.몽땅 넣고오징어, 새우, 조개를 넣고된장도 풀고 끓였더니 맛있다. 썩 좋진 않았지만 명란을 아낌없이 넣은 맛이어서 일까? 암튼, 남 주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아니면,주지 말아야 한다.

in the Philippines 2024.05.17

한 끝차이

한국에 있었으면시누이들과 시댁 친척들을 만났겠다. 여기 있으니그런 번거로움이 자유롭다고 여겼더니,천만에다. 사실 큰 시누이가 전화가 왔는데안받았다. 남편에게로 전화를 해서는,오랜 통화를 하더니 통화가 끝난 후백만원을 보내주라고 한다. 몇해전그 때도 막내 시누이 부부가 캐나다에서 왔었다.  시댁의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쿠우쿠우 뷔페 초밥집에 모였다.몇 십명이 모인것 같았다.부천 어딘가에,그때도 남편이 계산을 하였다. 시댁 식구들이 그리 많아도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막내 아들인 우리에게단 한 사람도 한푼의 금전을 건내는 사람은 없었다.드나드는 친척들만 많았다. 이번에도 돈은 보내면서도참, 얌채같은 족속들이라고 생각하고별로 편한 마음은 아니었다. 오늘, 고향 청양에서모인다고 한다.시내 가족도 합석한다해서백만원을 ..

in the Philippines 2024.05.15

단백질

약간의 단백질이 필요한것 같다.계속 채소, 야채들만 먹은거 같다.생선을 사다 지져놓긴 했지만왠지 비린것이 손이 안간다. 냉동실에 얼은 고기를 팬에 작은 불로 올렸다.시간이 좀 걸렸지만 노릇 노릇 익혔다.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식사는 거의 끝났다.상치도 있겠다.쌈을 몇개 싸서 먹었더니이번에 입이 텁텁하다.잘 생긴 사과를 씻고 문지르고 조각내서몇 조각 먹고나니과식이다.배부른 느낌이 싫다.양치질이라도 해야겠다. 덥다.이렇게 더운데어제 설치하기로 한 에어컨은 아직이다.마약이 발견되었다나통관이 늦어진다고 한다.그말 맞나.오늘 그래도 몇 방울 비가 뿌렸고구름이 많아서좀 덜 더운건가.

in the Philippines 2024.05.14

aircon

Apson 에서는 20일 걸린다는 에어컨 설치가곽사장이 소개해 준 곳은 5일,캐리어로 신청 하였다. 그래, 이 열대 지방에서 에어컨 없이 산다는게 말이 되나. 그동안 덥지 않았다해도,이렇게 무더운게 이상한 것이 아닌이 열대 지방에서, 어찌 되었든 다행이다.올해 더위가 다 갔다면다행한 일이고 더 이상 덥지가 않다면내년도 있지 않은가. 소확행,작고 확실한 행복, 더운 중에 에어컨이 생긴다는 것이희망이라면소확행, 맞다.

in the Philippines 2024.05.07

faith

5월 첫주,매월 첫주엔 성찬식이 있다.빵과, 포도주,형식에 얽매이다보면깊은 의미는 스킵되고 만다. 복이 있도다.여호와를 경외하면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믿음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말에, 글에, 생각에, 태어나서 부터 믿는 사람으로 살아온 약 70년,  내 삶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렇다면나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복되도다. 하나님을 믿고사랑하는 자여, 나도 거기에 포함된다.

in the Philippines 2024.05.05

hot

덥다.몇십년 만의 더위라는 무더위.6월 들어서면 우기가 시작되고, 그이는 더위를 타지 않는 체질이고나는 더위를 엄청이나 탄다. 더우면 머리가 지끈거리고어쩔 줄을 모르겠다. 시내 결혼 시키던 그해에도 엄청 더웠다.시내가 2010년 5월 15일 결혼하고우린 다음날 들어왔다. 어찌나 덥던지 에어컨을 신청했는데그때도 며칠을 걸려 설치를 했다.그 에어컨을 이사 오면서 교회에 주자고 하는 걸우겨서 가져다 설치를 했다.우리는 여기서 한번도 켜지 않았다. 거의 십년이나 걸려서 확인하니실외기 안에 개미가 집을 지었다나.일하는 인부들에게 떼어가라고 하고에어컨 자리는 페인트칠을 하였다. 남편을 겨우 설득해서에어컨을 사러갔다.설치만 20일이 걸린다니,그러면 더위도 끝난 무렵일텐데, 그냥 왔다.올해는 그럭 저럭 지내고내년에도 ..

in the Philippines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