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가 되었어도 아직 어둑하다. 새벽 어시장을 갔다. 평일엔 도무지 살만한 생선이 없다. 기껏 있어야 방구스, 필리피야, 그것들은 민물고기인가본데, 그이는 안먹겠다고 선언을 하였다. 하지만 방구스 생선은 미끈하니 잘 생겼다. 갈치와 조기를 샀다. 오징어도 있긴한데, 시내 가족이 구정에 온다니까 그 무렵 되어서 사서 오징어 젓갈을 좀 담고, 나이가 들면 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라고 권하는데 육고기보다는 생선들이 좋을것 같다. 단백질 섭취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에서 빠져나간다고 하니, 나이 든 사람들의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 운동을 하라고 한다. 건강, 운동만이 답인것 같다. 언니, 운동하자고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