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2월 18일이 오늘이다. 어제 그제 그그제, 정말 달이 밝고 둥글었다. 오늘은 어떨까. 오늘은 그이의 생일이다. 두 딸애가 돈을 보내왔다. 한국에서 였다면 두 아이들이 오고 손주 손녀들이 왔었겠다. 시내가 20만원, 가람이가 50만원, 곤재는 일본 출장 중이고, 시내는 요즘 고난 주간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새벽기도를 나간다고 한다. 일주가 축하 한다는 카톡을 보내왔다. 일주는 통 안하는 일이다. 답장으로 가장이 잘 버티고 있어주니 아이들이 잘크고 잘 살아주어 고맙다고하니, 가람이가 잘 해주어서 입니다. 시내, 가람이 잘 살아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오글거리는 말을 했다. 엄마에겐 아빠가 선물이고 아빠에겐 엄마가 선물이라고, 너희들도 그렇게 살으라고, ㅋ 그이는 아침 식사를 거의 다 한 상태에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