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12

운동이 고생

4월 들어서 덥기 시작한다. 한 낮의 내려쬐이는 햇살은 엄청 뜨겁다. 오늘은 부실 부실 비가 오더니 더위가 좀 가셔서 쾌적하다. 일주일에 한번은 골프를 하자고 작정을 하였는데 너무 뜨거운 햇살, 살짝 안가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목사가 이글릿지에서 골프를 치자고 왔다. 임사모 골프 시작한지 3년 정도라는데 골프장에서 사는 덕인가 실력이 많이 늘었다. 가끔은 나도 잘 맞으면 임사모의 거리보다 많이 나온다. 뜨거운 햇살 아래 운동이, 하하 고생이다.

in the Philippines 2024.04.05

콩물

차를 사고 나니까 여기에 돈이 별로 없는 모양이다. 깔라따간 골프장을 운영하는 이 목사님께 달러를 바꿔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매달 말일에 정산을 하니 말일에 바꿔주겠다고 해서 2월 말에 천오백만원을 준비 해 두었는데 2월에는 누군가가 다 바꿔가서 다음 달에 바꿔준다고 해서 어제 바꿨다. 그런데 한달 동안에 천오백만원을 가지고 보유중인 주식을 더 샀다. 마침 좀 떨어졌었고, 또 좀 올랐다. 15000원대에서 샀었고 18000원 대에서 팔았다. 한달 동안에 거의 이백만원 정도를 벌었다. 어제 이목사 부부가 왔었는데 입은 근질거려도 말은 하지 않았다. 이목사님이 국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서 콩국을 해 드리려고 콩을 불려놓았다. 밤새 불려놓았던 콩을 삶는데 지켜서 있다가 아이비에게 끓으면 불을 끄라고 말하고는..

in the Philippines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