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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Day

일주일에 두번 큰 장이 서는데 주일과 목요일 다음주 그이가 한국엘 나가니까 그 이후 내가 운전도 안할 거니까 장에 가서 생선들을 사다가 살짝 생각이 바뀌었다. 다음주 운전 면허증이 해결이 된다면, 운전을 할수 있을 거면 오늘 굳이 장을 많이 볼 필요가 없겠다. 그이에게는 말 하지 않았다. 생선을 많이 사다가 냉동실에 넣었다가 음식을 하니 맛이 훨씬 덜하다. 오늘은 조기와 꽁치 처럼 생긴 생선과 또 어떤 생선. 정말 싱싱하다. 아침까지도 바다 속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고 다녔을 녀석 들이다. 미안, 미안,

in the Philippines 2023.04.13

The Church

우리가 출석하는 교회이다. 여기서 한국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다니던 교회이다. 그 당시 아퀴날도 하이웨이 큰 길가에 자리 잡았던 교회터를 팔았다. 따가이 따이 근방이 연신 땅 값이 오를 때였다. 꽤 넓은 터를 잡고 있던 교회를 팔고 좀 안쪽으로 땅을 사서 옮겼다. 우리가 떠날 당시 건축 중이었는데 7년 후 돌아와보니 교회가 자리를 잡혀 안정적이 되어있다. 팔은 땅 값으로 좀 싼 땅에 건축까지 완공이 된 것이다. 건축은 면적이 꽤 큰데 열대 지방에 건축비를 많이 들일 필요는 없는 정도로 경제적 건축물이 들어섰다. 목사님은 이번주 부활절을 지내고 다음 날 한국에 가셨다. 한달 정도 다녀오시기로 하였다. 가시면 한덕수, 누가 가정의학과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여러가지 건강 검진을 받으실 예정이다. 목사님은 건강해..

in the Philippines 2023.04.12

health

좀 아프다. 목이 만져보면 아픈 곳이 여러곳. 무엇보다 귀가 아프다. 이비인후, 목과 귀는 연결이 되어있나보다. 한 때 먹는 것을 아주 조심하였다. 고기, 빵, 우유, 과자, 등등 왠만큼 몸이 회복되자 먹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졌다. 요즘은 생각 없이 마구 먹어대는 것은 아닌지 반성 해본다. 건강에 관한 내용을 살펴본다. 해보면 아주 좋은 것 같은 내용이 있다. 사과, 오이, 양배추,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브르컬리 이것들을 갈아서 매일 먹으면 있던 암도 사라진다고 한다. 우리 몸의 상태는 식생활의 결과라는 말을 공감한다. 먹는 일에 다시 경각심을 회복해보려 한다. 고기, 식용유, 밀가루, 우유, 설탕 들을 먹지 않는다. 야채들을 갈아서 먹는 다는 것은 실천하기 어려울것 같다. 그이가 갈아서 쥬..

in the Philippines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