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가 결혼 하던 해
시내 친구에게 화재 보험을 들었다.
십년납이었는데
시내가 결혼 한지 어느덧 십년의 세월이 되었다.
몇달 전
만기가 되어 보험금 이천만원이 통장에 들어왔다.
그 무렵
주식이 하락세가 지속 중이던 4월 초
안전한 종목이다 생각하고
sk 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전자등,
산 가격보다 좀 올랐기에 팔았다.
2달 만에 삼백만원의 이익이 났다.
소꼬리로 파리 잡는다더니,
예전에 뭣도 모르고 주식 한답시고
꽤 많은 돈을 잃으면서
주식에 관해서는 졸업했다고 생각했다.
대신증권에 계좌가 있었기에
그것을 복원하고,
오늘 다시 신한지주와 삼성 전자 주식을 약간 샀다.
별짓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