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주식

쉬리 2020. 6. 23. 19:54

 

 

시내가 결혼 하던 해

시내 친구에게 화재 보험을 들었다.

십년납이었는데

시내가 결혼 한지 어느덧 십년의 세월이 되었다.

 

몇달 전 

만기가 되어 보험금 이천만원이 통장에 들어왔다.

 

그 무렵

주식이 하락세가 지속 중이던 4월 초

안전한 종목이다 생각하고

sk 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전자등,

 산 가격보다 좀 올랐기에 팔았다.

 

2달 만에 삼백만원의 이익이 났다.

 

소꼬리로 파리 잡는다더니,

 

예전에 뭣도 모르고 주식 한답시고

꽤 많은 돈을 잃으면서

주식에 관해서는 졸업했다고 생각했다.

 

대신증권에 계좌가 있었기에

그것을 복원하고,

 

오늘 다시 신한지주와 삼성 전자 주식을 약간 샀다.

 

별짓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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