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ive you, you can eat. You don't touch the apple. 아이비에게 너는 우리 가족이니까 무엇이든 먹으면 된다고 말을 했었다. 구하기 힘든 커다란 사과를 사다 놓았는데, 매일 하나씩 먹고 있다. 그 뿐 아니라 가드들도 주고 있는 것 같았다. 가드 주는 것, 내게 말 하라고 말했는데, 말을 없는데 주는 눈치이다. 다른 것을 모르겠는데 사과는 갯수가 있으니 먹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많이 사다 놓기가 싫어지고 작은 것을 사게 된다. 자꾸만 갯수를 확인하게 되는 것도 싫다. 오늘 아침 하기 힘든 말을 드디어 했다. 내가 주는 것은 먹지만, 사과 손대지 마라. 하기 힘든 말이다. 하지만 가르쳐야 할 것 같았다. 전에 애마와 십년을 살고서 한국에 나갔다. 애마와는 다른 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