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후르츠 처음 보았을 때는 이게 뭐야, 먹어도 되는 거? 개구리 알처럼 생겼자나. 먹어본 자만이 먹고 싶다. 이제 그 맛을 알아 버렸다. 덩굴 식물이라 심기에도 어중간 스러운데 심어서라도 먹고 싶다. 기운이 없을 때 이눔을 먹고는 기운을 차렸다는 말을 들으니 정말 그런것 같다. 새콤, 달콤, 기운이 나는 듯 비타민 등 미네날이 풍부하다니까. 교회가서 이눔을 5개나 줏어 왔다. 남에게 달라는 말을 잘 못 하는 나의 성격 상 목사님께 이것을 가져가겠다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목사님은 참 너그러우신 것 같다. 아직 새차 뽑아서 번호판도 안단 새차이다. 에버크리스트 던가. 6천만원 한다는, 그 차를 빌려 달라는 사람도 대단 하지만 빌려주는 목사님도 대단 하시다. 그런 목사님이시니, 패션 프룻 몇개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