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지난 번 민기가 왔을 때 곤드레 건나물을 한 봉지 가져왔다. 마른 취나물을 생각했는데 맛은 취나물이 최고다. 곤드레 나물은 나로서는 처음 해본다. 곤드레나물이 엉겅퀴라고도 하는데 잘 모르겠다. 민기가 외국에서 오래 살아봤기 때문에 나름 적절한 선물을 가져온것 같았다. 하지만 산양 파우더는 정말 노땡큐이다. 그런데 그것을 그이가 잘 먹어주니, 다른 사람 주지 않은게 다행이다. 어쩌면 누구 준다는 말에 자기가 먹겠다고 했을 지도 모른다. ㅎㅎ in the Philippines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