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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를 가려면 부산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항공권을 찾아보니 인천보다는 항공편이 적고 경유를 하는 항공편이 많다. 어쨋든 날자가 정해지면 항공편을 찾아봐야겠다. 그이도 함께 가고 싶어하지만 나도 가고 싶다. 바닷가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다. 자전거로 달려서 산을 가고, 엄마를 놔두고는 갈 수가 없지 않겠나. 매일 보유 주식을 계속 해서 샀었다. 매일 오십주 정도씩 꾸준히 사모아서 7천 주가 훌쩍 넘어섰는데. 이젠 돈이가 없다. 해외 나와있는 상황에서 돈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서 인출 하는게 조심 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 이상은 인출하면 불안 할 것 같다. 손이 근질 거릴 만큼 매일 주식 사는게, 중독 증상이라고도 하겠나. 이젠 기다린다. 쭈우욱~~올라가 주기만 바란다.

in the Philippines 2023.08.11

wednesday

한국의 잼버리 대회가 엉망이 되었고, 거대한 태풍이 온다고 한다. 여기도 한동안 비가 많이 내렸는데 모처럼 날이 맑다. 비가 안오니 또 덥다. 요즘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어젯 밤엔 잠을 못잤다. 더울 것까지는 아닐텐데, 더워서 파자마를 하나 하나 벗고 이불도 얇을 것으로 바꾸고 하두 잠이 안와서 성경을 한참 읽고, 또 읽고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시 잤다. 오늘은 잠 자는 날로 하려고 했는데 밤잠을 못잤는데도 잠이 안온다. 어제 에스엔알에 가서 불량 식품을 먹은 탓일까. 콜라.. 사람의 건강은 음식으로 결정 된다고 하는데 원인은 모르겠다. 잠이 안올 때는 그냥 안자는 걸로....

in the Philippines 2023.08.09

Birthday

요즘 잠을 잘 자곤 했는데 새벽 4시쯤 깼다. 따갈로그를 배운다고 하면서 통 공부를 안하니, 프린트 내용을 좀 적어보려니 팔이 아프다. 그이가 팔이 아파서 글을 못쓰겠다고 하면서 왼손으로 글을 세발 네발 쓰더니 뭔 소리인지 알겠다. 6년 차이 나는데 내가 그이의 뒤를 쫓아가는 것 같다. 몇년전 영어로 성경을 한번 쓴 적이 있는데 그해 연말 까지 쓰겠다고 억척스레 써서 마친 적이 있다. 그 무렵 나도 엄청 팔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영어 성경쓰기를 마치고 몇 달 뒤부터 팔 아픈게 괜찮아서 무리해서 글을 쓰는 탓이었구나 했더니만 팔이 시원 찮은게 맞나부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어제 가람이가 오십만원을 보내왔다. 이쁜 것, 그것은 어찌 그리도 생활을 잘 하는지 참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은우도 가람이가 잘 이끌..

in the Philippines 202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