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쉬리 2023. 11. 29. 16:19

 

 

욥기를 놓고 큐티 모임을 갖는다.

위문차 왔다는 친구들은

욥, 너가 뭔가 하나님께 잘못한 일이 있어서

이런 고통을 겪는 것이니,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라.

 

너가 잘못이 없으면 너가 이렇게 고난을 당하겠느냐.

 

욥은 아프고 힘든것도 괴로운데

친구들의 회개 촉구, 

그들의 독설에 서럽다 못해

자신이 태어난것 조차 저주를 하고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는 만큼의 고통을 겪는 중이다.

 

하나님을 찾아도 응답이 없다.

 

욥을 괴롭게 하는 사단들의 장난을 허용해 놓고서

침묵하시는 하나님,

욥의 심정이 얼마나 참담했을까.

 

침묵하시네요.

언제까지,

 

하나님의 때, 

 

모든것이 은혜이겠지요.

 

단련한 후에는 정금 같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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