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대문을 나서니
오 세상에,
눈이 쌓였습니다.
차에도 뽀얗게 눈이 덮였습니다.
앞창에 덮은 덮개를 덮지 않았다면
출발이 더디었을겁니다.
날마다 덮개를 씌워주는 고마움.
그는 늘 한결같은 꾸준함으로
여러가지를 챙겨줍니다.
일상이라서 스킵하기 쉽지만
고마운 마음 늘 간직 하여야겠습니다.
현실에서는 눈은 참 성가시지만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놓는 신비를
충분히 느끼며 설레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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