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근처에 있는 머채왓 숲길을 다녀왔다.
우리 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엔 주일 오후 예배가 없다.
가족이 모여 가족 예배를 드리라고 명칭이
가족사랑 주일 이던가.
너무 더울 때는 엄두를 못 내고,
어떤 달엔 계획한 산행이
비가 와서 무산 되기도 하고,
우리 에겐 제주에서 가보는 대부분이
처음 가는 곳이다.
머채-돌
왓-밭
머채왓이란 제주 방언으로 돌 밭이란 뜻이다.
숲은 개방한지 몇년 안되는 천연림이다.
수령이 오랜 편백 나무 숲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참꽃 나무 군락도 있다.
봄에 꽃 필적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
6키로 정도의 숲길
힐링의 시간이다.
숲이 깊어서 햇빛도 잘 없다.
사실 오늘도 새벽 기도 끝나고
교회 묘지 벌초를 간다는데
따라가고 싶었지만,
어딘지, 어찌 생겼는지,
궁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