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이 되었다. 한국의 봄은 찬란 하리라. 여기는 부활절 휴가를 즐기는 분위기이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필리피노들. 노래방 기기를 좋아해서 소리 큰 스피커가 온 종일, 몇날 며칠을 미친 듯 큰 소리를 낸다. 어느 때는 미칠것 같아진다. 친척들 모이면 사흘 밤낮을 노래를 불러 재낀다. 지금도 알아 들을 수도 없는 필리핀 노래가 소리를 질러댄다. 그래도 못 부르는 노래 보다는 낫다. 아마도 씨디나 유명한 가수인것 같다. 앞으로 다음 주까지는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 하겠느냐. 롬 8:32 나는 이 말씀을 좋아한다. 내 젊은 날 어느 날 난 늘 내 신앙 없음을 내 인생의 숙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