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April

쉬리 2023. 4. 1. 10:28

 

사월이 되었다.

한국의 봄은 찬란 하리라.

 

여기는 부활절 휴가를 즐기는 분위기이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필리피노들.

 

노래방 기기를 좋아해서 

소리 큰 스피커가 온 종일, 몇날 며칠을 

미친 듯 큰 소리를 낸다.

 

어느 때는 미칠것 같아진다.

친척들 모이면 사흘 밤낮을 노래를 불러 재낀다.

 

지금도 알아 들을 수도 없는 필리핀 노래가 소리를 질러댄다.

그래도 못 부르는 노래 보다는 낫다.

아마도 씨디나 유명한 가수인것 같다.

 

앞으로 다음 주까지는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 하겠느냐.

 

롬 8:32

 

나는 이 말씀을 좋아한다.

내 젊은 날 어느 날

난 늘 내 신앙 없음을

내 인생의 숙제처럼 생각하였다.

 

우리 교회도 아닌 교회의 부흥회를 쫓아 다녔다.

강사 목사님이

지적된 성도들에게

그 인생에 새길 말씀 이라며

말씀들을 주시는데

 

내게는 바로 이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내 인생이다.

 

이 말씀은 그대로 내 삶에 적용이 되어

오늘 날까지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족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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