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Merry Christmas

쉬리 2023. 12. 25. 16:43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왔다.

아이비가 데이오프를 하겠다고 하는 걸,

교회 가야 하니까

교회 다녀오면 가라고 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다.

 

어제는 천페소를 주면서 보냈고,

 

교회를 다녀오면 늘 피곤해서

누워 있으면 잠시 잠이 들기도 한다.

 

약간의 소란스러움에 나가보니

엄마는 밖에 나와 계시고

애마가 왔다.

 

약간의 바나나와 작은 파파야를 하나 가지고 왔다.

나이를 물으니 62살 이라고 하는데

애마도 늙었다.

 

우리가 필리핀에 들어온걸 알고는

손주를 데리고 왔었는데

애마를 아떼로 쓰기는 좀 애마가 늙었고

엄마를 케어하기를 바라는데

그러기엔 역부족이라 생각하였다.

 

그래도 만나니 반갑다.

라면 종류대로 담고 

몇 가지 과자와 천페소를 주었다.

마침 감기약을 교회에서 받아온게 있어서

약도 한곽 주었다.

 

애마, 갓 브레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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