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 큰 장이 서는데
주일과 목요일
다음주 그이가 한국엘 나가니까
그 이후 내가 운전도 안할 거니까
장에 가서 생선들을 사다가
살짝 생각이 바뀌었다.
다음주 운전 면허증이 해결이 된다면,
운전을 할수 있을 거면
오늘 굳이 장을 많이 볼 필요가 없겠다.
그이에게는 말 하지 않았다.
생선을 많이 사다가
냉동실에 넣었다가
음식을 하니
맛이 훨씬 덜하다.
오늘은 조기와 꽁치 처럼 생긴 생선과
또 어떤 생선.
정말 싱싱하다.
아침까지도 바다 속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고 다녔을 녀석 들이다.
미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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