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덥다.
모기 때문에 깨어서
설치다 보면
때론 모기를 잡지만
때론 잡지도 못하면서
잠만 놓치면서
편두통이 온다.
참아도 보고
잠을 자면 나으련 싶은데
자고나도 가시지 않은
욱욱 쑤심
괴롭다.
하는 수 없이
진통제를 한 알 먹는다.
힐링 코드를 하면
신기하게도 가시기도 한다.
힐링 코드는
마음을 깊게하고
수련이 되는것 같다.
남편이랑 엄마는 모기와
상관 없이 지내는데
나는 아직 덜 늙어서인가.
모기 퇴치기를 여럿 설치 해 놓았다.
전기 충격기 까지.
찌지직 하고 뭔가
걸려들기는 하는데
정작 모기는 아니다.
모기도 지능이 높은가보다.
에어컨을 싫어하는 남편도
오늘은 자기도 더운지
에어컨 틀은 것도 말 안하고
켜 놓은 방에 들어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