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모기야

쉬리 2022. 7. 7. 20:08

아침부터 덥다.

모기 때문에 깨어서

설치다 보면

때론 모기를 잡지만

 

때론 잡지도 못하면서

잠만 놓치면서

편두통이 온다.

 

참아도 보고

잠을 자면  나으련 싶은데

자고나도 가시지 않은 

욱욱 쑤심

괴롭다.

 

하는 수 없이

진통제를 한 알 먹는다.

 

힐링 코드를 하면

신기하게도 가시기도 한다.

 

힐링 코드는

마음을 깊게하고

수련이 되는것 같다.

 

남편이랑 엄마는 모기와 

상관 없이 지내는데

나는 아직 덜 늙어서인가.

 

모기 퇴치기를 여럿 설치 해 놓았다.

전기 충격기 까지.

 

찌지직 하고 뭔가 

걸려들기는 하는데

정작 모기는 아니다.

모기도 지능이 높은가보다.

 

에어컨을 싫어하는 남편도

오늘은 자기도  더운지

에어컨 틀은 것도 말 안하고

켜 놓은 방에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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