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ju

물영아리 오름

쉬리 2017. 3. 4. 20:03




물영아리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매력은 어디를 가든 매력적이라는,


물영아리 이름도 독특합니다.

오름 정상에 물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습지가 많아서 람사스 습지 보존 지역이라고 합니다.


2시간이면 오름 둘레를 돌고

습지가 있는 정상 부근을 데크식 계단을 통해

오르고 내립니다.


정상을 향하는 계단이 아주 근사합니다.

사진은 좀 오래된 계단이고

새로이 계단을 또 만들어 놓았습니다.


습지인 만큼, 파충류 종류도 있고

정해진 코스를 가는 것이 안전 하겠습니다.


교회에서 시행 중인 올레 걷기는

현재 4코스까지 걸었는데

한 코스 완주 하려면 5-6 시간으로 꽤 오래 걷습니다.

적게는 15 키로 많게는 25 키로,


올레 코스마다 오름이 함께 있습니다.

제주 오름의 특징이 많이 높지 않아서 오름에 올라

펼쳐진 바다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팔트 길을 오래 걸으면

다리, 무릎, 발에 무리가 옵니다.

지칠 무렵에서 그만 두어도 좋은데

완주하고 싶은 욕심.


그 욕심을 버려야 몸을 보호 하는데,

그 욕심이 문제입니다.


아, 이제 정말 몇날 남지가 않았습니다.


진즉 좀 다녀 볼것을,


한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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