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이는 제주에 갔다. 지난 번 내가 갔을 때에 그래도 잘 정돈해 놓은 제주의 창고를 보고 그이의 또 다른 면을 보았다. 필리핀 가기 직전에 갔으니 이번 제주행은 얼마 안되었다. 조그마한 냉장고가 너무 작기에 이번에 냉장고를 하나 주문했다. 그이가 도착하는 다음 날로 배송을 받기로 하였다. 그이 없으니 왠지 홀가분한 이 기분은 뭐지. 능곡 2022.07.07
모기야 아침부터 덥다. 모기 때문에 깨어서 설치다 보면 때론 모기를 잡지만 때론 잡지도 못하면서 잠만 놓치면서 편두통이 온다. 참아도 보고 잠을 자면 나으련 싶은데 자고나도 가시지 않은 욱욱 쑤심 괴롭다. 하는 수 없이 진통제를 한 알 먹는다. 힐링 코드를 하면 신기하게도 가시기도 한다. 힐링 코드는 마음을 깊게하고 수련이 되는것 같다. 남편이랑 엄마는 모기와 상관 없이 지내는데 나는 아직 덜 늙어서인가. 모기 퇴치기를 여럿 설치 해 놓았다. 전기 충격기 까지. 찌지직 하고 뭔가 걸려들기는 하는데 정작 모기는 아니다. 모기도 지능이 높은가보다. 에어컨을 싫어하는 남편도 오늘은 자기도 더운지 에어컨 틀은 것도 말 안하고 켜 놓은 방에 들어와 있다. 능곡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