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weather

쉬리 2024. 4. 25. 17:06

 

 

며칠을 계속 더웠다.

아니, 뜨거웠다.

한밤중에도 방안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린다.

 

새벽 라운딩을 가려했다.

기상 예보를 보니

오늘 뇌우가 있고 소나기가 오고,

 

내일 가기로 한다.

기상예보가 맞기는 맞다.

지금 폭우가 쏟아지며 열기가 식고 있다.

천둥 소리도 계속 들린다.

 

더위가 좀 가신다 싶으니

불편한 마음이 좀 가신다.

 

에어컨을 놓고 싶다.

건강에 좋지 않다며 안된다 말하는 남편의 말

두 번 말하지 않는다.

그 고집을 꺽고 

내 뜻을 관철 시킬려면

부딪히고 성깔을 엄청 부리고

심통 사납게 굴어야한다.

 

그러기 싫다.

차라리 덥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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