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봄날은 간다

쉬리 2024. 3. 31. 10:15

 

한국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그이도 4월 16일 티켓팅 해 놓았다.

한창 봄날일 한국에 나도 가고싶다.

 

이사장 와이프도 한국에 들어갔고

조약사는 혼자 계시다.

늘 채소를 주어서

무언가 보답할 마음이었다.

 

마이크로 호텔 식당의 한국 식당은

대체로 맛있다.

특히 고등어 찜이나, 갈치찜,

 

나는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좋은 맛이 안난다.

그집 맛을 생각해 본다.

짜지 않으면서 적당히 달고,

분명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과일,

사과와 배, 바나나, 양파를 갈아서 양념장을 만들어 보았다.

 

대체로 비슷한 맛이난다.

 

몇번 생선 조림을 해 먹다가

오늘 새벽 시장에 가서

갈치를 2키로 샀다.

감자를 두툼하게 깔고

가운데 토막들만 챙겨서 

조림을 했다.

 

오~~! 이맛이야.

식당 못지 않다.

 

조약사와 이사장을 드렸다.

뿌듯한 마음.

 

무장아찌를 해놓았던것을 꺼내어

자박 자박 썰고 무쳤다.

함께 갇다 주었다.

아떼가 있어서 좋다.

내가 안가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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