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정말,

쉬리 2023. 12. 3. 20:52

 

 

정말, 필리핀 스러움의 극치를 보는 것 같다.

 

그이는 2006년도 필리핀에 근무하면서

아시안허스피탈에서 수술을 한다.

미국에서 공부한 의사들만 모여있다는

필리핀 최고의 병원,

그닥 안해도 될 수술을 

목, 코, 코골이,

병원비는 또 얼마나 비쌌던가.

 

그 이후로 그이는 몸의 이상 증상으로

엄청 고통을 당한다.

 

수술의 후유증이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그 이후는 병원이나, 의사들에 대한 

불신이 시작 되었다.

 

뭔가 코가, 숨 쉬기가 힘들고

몇년을 약을 먹어도

치유는 안되고

숨을 못 쉬어 잠도 못자고

나중엔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보였다.

 

그러다 우리는 한을 요법을 알게 되었고

그이는 한을 요법 덕에

모든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도 늘, 숨쉬는 것은 편치가 않아했다.

 

오늘,

코에서 무언가가 쏟아졌다는 것이다.

아마도 수술 당시

무언가가 수술 도구인지, 무언가가

완전 제거 되지 않은 채로

지냈던 샘이 되는 거다.

 

기가 막혀.

이제라도 제거가 되고

시원함을 느끼며

신기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아이고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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