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mother

쉬리 2023. 11. 13. 15:28

 

 

어제부터 아프다고 하더니,

오늘은 식사도 안하시고

엄청 힘들어 하신다.

 

자기 힘으로 걷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힘들어하고,

 

늙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우리 인생은 저렇게 소멸해 가는 것인가.

 

일생 고생을 마다 않고 살아온 날들.

 

이제 엄마 자신도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싶을것 같다.

아니, 이건 내 생각인걸까?

 

아프면서 사는 것이 가장 고통이 아닌가.

 

진통제를 아낌없이 드린다.

 

그런데도 아프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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