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지혜

쉬리 2023. 11. 9. 14:45

 

 

남과 허물없는 사이가 되지 마라.

다른 이와 허물없게 되면

우월함을 상실하며,

그대의 흠잡을 데 없는 능력을 남에게 주면

존경심도 잃게 된다.

 

별은 우리 손이 닿지 않기에 찬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신적인 것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붙임성 있는 태도는 경멸에 길을 터준다.

공공연히 자신을 드러내면 조심스레 감추고 있던 

결점도 드러난다.

 

누구나가 지켜야 할 원칙은 이런 것이다.

높은 자를 믿지 마라.

그것은 위험하다.

 

하찮은 자에게 신뢰를 보이지 마라.

그러면 품위가 깎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평범한 사람들과

허물없는 사이가 되지마라.

 

어리석은 이들은 뻔뻔스러워 이러한

호의를 받아야 할 빚으로

오인하기 때문이다.

 

너무 붙임성 있는 태도는 비천함과 상통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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