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칵테일

쉬리 2023. 5. 23. 16:21

 

 

목사님은 따님만 둘,

우리랑 똑같다.

 

40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아직 미혼이다.

수간호원 이라는데

지난 주에 들어와서

어르신들 영양제를 놔드리는 봉사를 하고 돌아갔다.

 

ㅎㅎㅎ

나도 어르신에 속하여서,

영양제를 맞았다.

특별히 우리 교인들은 토요일에 한번, 

주일 예배 후 또 한번,

 

그이는 맞지 않았는데 

나까지 못 맞게 하면 어쩌나 싶어.

처음부터 강경하게 나도 맞겠노라고 다짐을 해두었다.

 

확실히 몸이 가볍다.

일명 칵테일 주사, 감초 주사.

인터넷 검색해보니

가격은 오만원 정도인것 같고,

만성 피로에 좋다고 나온다.

 

엄마도 두번의 영양제를 맞으시고는

컨디션이 좋으신가보다.

 

흥얼 흥얼 노래까지 부르신다.

허사가,

 

건강관리 없이 주사에만 의존하면

중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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