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도중,
산책 길에 햇살이 비취기에
길 옆에 잎사귀가 넓은 식물의
잎사귀를 만지는 순간,
손 끝에 식물이 닿았던 부분이 순간 쓰라리다.
잔잔한 가시가 촉감으로 느껴졌는데
찌르르 찌르르
손을 쥐고서
집으로 뛰다시피 돌아와서
물로 씻어봐도 여전히 아프고 쓰라리다.
알콜로 씻어보고
연고도 발라보고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오일을 발라보니
조금 낫는가..여전히 통증이 있다.
인터넷을 뒤져본다.
독초를 만졌을 때의 응급조치,
별다른 해법이 없다.
잘 알지 못하는 식물들은 함부로 만질게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도처에 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