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나도 가고 싶다

쉬리 2023. 4. 4. 10:14

 

다들 한국을 나가는 분위기이다.

 

조금 전 이사장 부부도 한국에 가기 위해

공항을 가는 걸 보았다.

목사님을 부활절 지나서 가시려고 다음주.

그이도 그 다음주.

 

나는 또 꼼짝 못한다.

엄마를 뇌두고는 어디를 못가는 것이다.

만일 아떼가 있다면,

그래도 아떼에게만 맡기고 가기엔, 좀,

 

그이는 3주를 제주도에서 지내게 된다.

수국이 피는 줄 알았다.

혼인지의 수국이 정말 볼만 하다.

혼인지야 자전거로 가도 얼마 안되니,

 

하지만 수국은 6월 초가 되어야 핀다.

그이는 5월 10일 돌아온다.

 

나도 가고 싶다.

자전거 탄지도 오래 되었다.

 

나도 가서 자전거도 타고 싶고

바닷가를 달리고 싶다.

 

나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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