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몬드리안

쉬리 2023. 10. 3. 13:37

 

 

어제 알라방의 몬드리안을 다녀왔다.

콘도를 관리해주는 크리스를 만났다.

20년이나 된 건물이다보니

수리해야 할 곳이 많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기타 등등

가전들도 고장들이 나고

 

16층은 영국사람이 살고 있고

19층은 일본 사람이 있다.

 

어제도 19층 이것 저것 수리한 비용을 

크리스에게 주기 위해 다녀왔다.

 

20년이나 됐지만

그래도 관리를 잘 하고 있다.

주변에 새로 지은 콘도들이 많아서

일단 새 건물에 입주를 하지만

살다보면 몬드리안으로 되돌아 온다고도 한다.

 

어째 되었든, 크리스 말대로 럭키하다.

 

이사장도 우리를 따라서 2채를 샀다.

10층과 14층

그 중 한채가 몇달째 비어있다.

쇼파가 너무 낡아 보이고,

바꿀 것을 권해보는데

아직 쓸만하다고 말한다.

 

거기까지,

우리 같으면 쇼파를 바꾸고

좀 산뜻하게 디스플레이 해보련만,

 

크리스와 일을 끝내고 점심을 먹었다.

잠발레스에 농장이 있다는 이야기와

잠발레스는 남편의 홈타운,

 

크리스는 바탕가스, 깔라따간이 홈타운이란다.

 

마맘, 이라는 필리핀 레스토랑을 갔다.

비교적 음식을 잘해서 맛있다.

가격도 착하다.

음식이 남아서 크리스가 테이크 아웃을 해 가고,

 

크리스와 헤어지고 에스엔알을 갔다.

산타로사에 주로 다녔는데

알라방 에스엔알엔 물건이 더 많은것 같다.

 

새우와, 스테이크 고기와, 꿀, 핑크소금, 

기타등등,

 

필리핀에서의 삶이 풍요롭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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