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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

쉬리 2018. 3. 18. 18:28


플렛 운동,

경험상 허리 아픈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저 상태로 하나, 둘,......백 까지 셉니다.

덜 힘든 날은 천천히,

아주 힘든 날은 아주 빨리 빨리....


가끔 속 쓰림이 있으면

생감자를 갈아서 즙을 마십니다.

몇 번만 해서 마시면

속 쓰림이 다스려 집니다.


그럴 때마다 커피를 줄여야지 싶습니다.


하루 오전 중 한잔의 커피는

삶의 위안인데

포기하기 힘든 부분 입니다.


지난번 명옥이 집에서 라미 권사와

모였을 때

라미 권사가 아파할 때

사혈침으로 따주고

소화제와 탄산수를 마시게 하고

응급 처치를 했는데,

생감자를 갈아 먹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먹느냐고 하더니,

해먹어 보고는 먹을만 하더라고 합니다.


갈아서 즙 짜고 남은 것은 소금 약간 넣고

부쳐 먹으면 좋다고 일러 주었더니

ㅎㅎ

갈아서 그 채로 먹었다고 합니다.


나도 그 말이 생각나서

갈은 채로 먹어보니

정말 먹을 만 했습니다.


우리집은 감자가 많았습니다.

겨우내 냉장고 야채 박스를 차지 하고 있었는데

모조리 싹이 나서

그 많은 걸 껍질 모조리 벗겨놓으니

양이 엄청 많습니다.


어제 가람이가 아이들 데리고

일산 아쿠아리움을 왔다가

집에 들렀습니다.


감자를 조려서 먹고 싸주고,

엄마가 캐오신 냉이와 시금치

말려 놓았던 고구마 줄기와 토란 줄기,

우거지, 깻잎 장아찌 등등

한 박스 반찬을 싸주었습니다.

먹던 멸치 볶음을 그냥 그릇채 보냈는데

아이들이 잘 먹으니 가져가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필리핀에 살아서

딸 아이들을 못 챙겨주었는데


이리 저래 챙겨주면 마음이 좋습니다.


엄마는 싹튼 우리 감자도 많은데

또 감자를 한관 사오셨습니다.

냉장고 들어갔던 감자는

심으면 잘 안된다고 하십니다.


경험적으로 아는 일이 농사 일겝니다.

농사를 안해 보았으니

알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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