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hilippines

Time is medicine

쉬리 2023. 4. 23. 16:41

바탕 화면...화면이 짙으니까 사이트 찾기가 어두워서,

 

드라이버 라이센스의 

영어 시험은 두번 보고 포기했는데

 

그게 두달 쯤 되었을려나,

다시 들여다 보려니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내일 이나 모레,

손 사장이란 사람을 따라서

라이센스 만들러 어딘가를 가기로 하였다.

 

김선옥 사모는 한국에도 여기서도 면허는 처음이라

퀘존을 가야만 한다고 했는데,

 

이 나라, 

돈 가지고 안되는 것이 없는 나라인가?

 

나도 시험 없이 라이센스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고

더구나 김선옥 사모까지 

해결 해주기로 했단다.

 

나야 불만 없다.

안그랬으면 그 먼길을 손사장이란 사람과

단 둘이 갈뻔 했는데

 

일행이 여러명 생겼으니,

돈이야 좀 더 들겠지.

 

식사도 내가 사야할거고

드라이버 비용과 기름 값.

 

어째 되었든

면허증 문제가 해결 될 테니까.

 

그런데 오늘,

영어 문제를 들여다 보니

그때처럼 그렇지가 않고

들여다 볼만 하다는거.

 

만일 갔다가 여의치 않으면 

내가 공부 좀 더 해가지고

직접 시험을 볼 작정을 해본다.

 

오늘은 교회도 안갔다.

무 면허 상태인데

괜히 운전 하다 잘못 되면

 

무사히 다녀 올 수도 있겠지만,

머피의 법칙이란게 있지 않은가.

 

만사 불여튼튼.

 

늘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몸을 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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